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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고 싶은 마음에 문학을 전공했으나 시적 상상력의 빈곤에 좌절했다. 신화를 공부하고자 문화인류학과 대학원에 진학했다. 무당과 굿판을 찾아다니며 신화가 문자에 한정된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무엇을’ 보느냐보다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계기였다.

정말로 사고 싶었던 물건이 있다. 서칭을 하다 보니 점점 더 원하게 된다. 마침내 적당한 가격의 적당한 물건을 찾고 결제를 한다. 원했던 것을 얻었지만 행복은 잠시뿐이다. 곧 다른 것을 욕망하기 시작한다.

250만 년 전에 구석기 시대가 시작되었다면 신석기 시대가 시작된 건 1만 년 전쯤으로 추정된다. 구석기와 신석기의 차이는 돌을 깨서 썼느냐, 갈아서 썼느냐이다. 돌을 깨서 사용하는 뗀석기에서 돌을 갈아서 사용하는 간석기까지 흐른 시간은 249만 년이었다.

데카르트는 얼굴도 창백했고 몸도 약했다. 그래서 늦게까지 침대에 누워 있는 일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명상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 1619년, 침대에 누워 있던 데카르트의 눈에 파리 한 마리가 들어왔다.

아이는 엄청난 천재였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이 아이는 세 살 때 그리스어를 배웠다. 영어 단어 하나를 배우면 같은 의미를 가진 그리스 단어 하나를 익혔고, 곧 그리스어로 된 책을 읽는 경지에 이르렀다.

소 한 마리가 연자방아를 찧는다. 아무리 열심히 걸어봤자 제자리만 맴돌 뿐인데, 소는 긴 울음 한 번 울지 않고 묵묵히 걸음을 옮긴다. 주인은 어떻게 소를 길들였을까?

하루에 28조 원을 번 남자가 있다. 그는 초등학교 시험에 두 번 낙제했고, 중학교 시험에는 세 번 낙제했다. 대학에 진학할 때는 삼수를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취업시험에서는 무려 30번을 떨어졌다. 심지어 KFC에 지원했을 때는 스물네 명 중에 홀로 낙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