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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이 쇠락의 길로 접어들 무렵에는 무려 4명의 황제가 존재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Constantinus I)도 그중 1명이었다. 그는 수도 로마를 점령하기 위해 라이벌 막센티우스(Maxentius)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프랑스. 그중에서도 수도인 파리는 그야말로 예술의 도시다. 파리를 걷다 보면 파리 시의 문장을 자주 접하게 된다. 문장 속 그림을 보면 파리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푸른색 바탕에, 1척의 배가 센강의 물결에 흔들리고 있다.

고대 영어에서 아침 식사를 의미하는 단어는 undernmete 또는 morgenmete였다. undernmete의 undern은 고대 영어에서 아침을 의미했는데, 대체로 오전 9시를 가리켰다. mete는 현대 영어와 비슷하게 고기를 의미한다.

러시아인의 이름은 조금 독특하다. 하지만 러시아인들이 사용하는 이름의 구조를 분석해보면 멀리 로마인들의 이름과 그 구조가 흡사하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전체 이름인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푸틴(Vladimir Vladimirovich Putin)을 예로 들어보자.

사람의 이름은 매우 중요하다. 이름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이 정해진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건물의 이름도 마찬가지다. 수십 년 전에 서울에 있는 대형 호텔에서 큰 불이 났는데, 그 호텔의 이름이 대연각(大然閣)이었다.

그리스 신화의 주인공인 제우스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기로 유명하다. 에우로페를 납치하기 위해 황소로 변신하고, 탑에 갇힌 다나에를 차지하기 위해 황금 소나기로까지 변신하지 않았던가?

네덜란드의 축구 열기는 대단하다. 인구도 많지 않은데 월드컵에서 준우승만 3번을 한 축구 강국이다. 네덜란드의 축구 국가대표 팀은 ‘오렌지 군단’이라고 불린다. 실제로 유니폼 색깔도 오렌지다.

중세 프랑스어는 영어에 많은 어휘를 제공했다. 그중에 chief라는 단어가 있었는데, 본래 라틴어 caput에서 유래한 말이었다. 라틴어 caput의 의미는 ‘사물의 끝부분’이었는데 나중에 윗부분 혹은 우월함의 의미가 생겨났다.

주택 담보 대출이라고 잘 알려진 ‘모기지론’은 영어로 mortgage loan이라고 쓴다. 여기서 mortgage의 철자가 조금 낯설다. 자음이 3개나 연달아 나와 발음이 어렵다. 이 단어가 이렇게 이상하게 생긴 것은 영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제임스는 뉴욕에서 잘나가는 변호사다. 그의 명성이 미국 서부까지 알려지는 바람에, 이번에는 로스앤젤레스까지 출장을 가서 소송을 맡게 되었다. 비행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제임스는 고급 호텔의 스위트룸에 짐을 풀고는, 방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며